흔히 어플리케이션이 켜지기 전 나오는 화면을 Splash screen 혹은 Launch screen이라고 부릅니다. 이 화면은 어플리케이션이 준비될 때까지 표시되는 화면으로써, 앱 구동 중 나타나는 흰색 화면과 같은 화면을 대신해서 나타납니다. 흰색 화면만 덩그러니 놓여 있으면 앱이 제대로 켜진 건지 구분이 잘 안가죠. 스플래시 스크린을 사용하면 빈 화면보다 작동 여부가 분명하게 보이고, 브랜드 로고 노출을 통한 인지도 상승도 자연스레 생기게 됩니다. 구글에서는 이 스플래시 스크린을 두 가지로 구분했는데요, 첫 번째는 Placeholder UI이고, 두 번째는 Branded launch screens입니다. 전자는 로딩이 완료됐을 때 띄워질 화면과 비슷한 화면을 띄우는 방식이고, 후자는 아예 브랜드 로고..
로트링 500. 대학생이 되고 필기구 사용량이 현저히 줄었지만, 여전히 샤프를 쓸 때면 꺼내는 샤프입니다. 중간에 잃어버려서 한두 번 바꾼 것까지 포함하면, 거의 8년 동안 사용했네요. 노크감이 참 매력적인 샤프입니다. 샤프에 관심이 많다면 꼭 써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샤프죠. 로트링 500 샤프는 약 14cm의 길이를 갖고 있으며, 무게는 약 13g이고 그립부 지름은 8mm 정도입니다. 전 0.5mm 제품을 구매하였지만, 0.3mm, 0.7mm, 2mm 등 다른 샤프심을 지원하는 샤프도 있습니다. 샤프의 앞부분과 뒷부분(선단부, 심경도계, 클립, 그리고 노브)은 황동 재질로 되어 있고, 중간 부분(바디와 내부 샤프심 수납통)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선단은 계단형 모양으로 돼..
지금 쓰고 있는 DSLT a55가 벌써 구매한지 6년이나 돼 새 정품 배터리를 사려고 봤더니 예나 지금이나 가격이 참 양심 없네요. (정품 NP-FW50은 거의 6만 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배터리입니다.) 10000mAh 짜리 보조배터리도 만 원이면 사는 세상인데 참.. 아무튼 그래서 호환 배터리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호환 배터리를 쓴 적이 있는데, 몇 가지 이유가 있어 쓰지 못하게 됐습니다(글 후반에 다시 언급할게요). 호환 배터리 구매를 생각하고 들어오셨다면, 후반부이라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호환 배터리의 가격은 약 2만 원. 정품 가격의 1/3입니다. 직구 등을 통해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니, 많은 수량을 구매하실 계획이라면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패키지가 너무 싸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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