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 Eraser

사진을 찍으면 조리개값, 셔터 스피드부터 시작해서 촬영 위치와 날짜와 같은 정보까지 모두 기록이 됩니다.
이 정보를 EXIF 데이터라고 하는데요,

적지만 이런 데이터들이 용량을 차지하기도 하고, 웹페이지에 올릴 때 어디서 찍었는지와 같은 정보를 없애고 싶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IF Eraser(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그런 정보를 싹 없앨 수 있습니다.

EXIF Eraser 32비트
EXIF Eraser 64비트

2011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없는 프로그램이지만, 윈도우10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Select 버튼을 눌러 정보를 없앨 사진이 들어있는 폴더를 선택하고,
Erase 버튼을 누르면 폴더 내의 EXIF 데이터가 삭제됩니다.
Erase in subdirectories가 기본적으로 체크되어 있는데, 이렇게 하면 하위 디렉터리 사진들의 EXIF정보도 삭제되므로
웬만하면 체크 해제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IF 삭제 전/후 비교

삭제 전입니다. EXIF 정보가 그대로 있습니다.

삭제 후 EXIF 정보가 전부 날라갔네요.
추가적으로 용량도 줄어들었습니다(1.94MB (2,042,323 바이트)에서 1.93MB (2,030,035 바이트)로 줄었습니다).

EXIF 정보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유틸리티가 아닐까 싶습니다.

EXIF 정보를 삭제하면 돌이킬 수 없으니 폴더를 제대로 설정했는지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