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링 500. 대학생이 되고 필기구 사용량이 현저히 줄었지만, 여전히 샤프를 쓸 때면 꺼내는 샤프입니다. 중간에 잃어버려서 한두 번 바꾼 것까지 포함하면, 거의 8년 동안 사용했네요. 노크감이 참 매력적인 샤프입니다. 샤프에 관심이 많다면 꼭 써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샤프죠. 로트링 500 샤프는 약 14cm의 길이를 갖고 있으며, 무게는 약 13g이고 그립부 지름은 8mm 정도입니다. 전 0.5mm 제품을 구매하였지만, 0.3mm, 0.7mm, 2mm 등 다른 샤프심을 지원하는 샤프도 있습니다. 샤프의 앞부분과 뒷부분(선단부, 심경도계, 클립, 그리고 노브)은 황동 재질로 되어 있고, 중간 부분(바디와 내부 샤프심 수납통)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선단은 계단형 모양으로 돼..
지금 쓰고 있는 DSLT a55가 벌써 구매한지 6년이나 돼 새 정품 배터리를 사려고 봤더니 예나 지금이나 가격이 참 양심 없네요. (정품 NP-FW50은 거의 6만 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배터리입니다.) 10000mAh 짜리 보조배터리도 만 원이면 사는 세상인데 참.. 아무튼 그래서 호환 배터리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호환 배터리를 쓴 적이 있는데, 몇 가지 이유가 있어 쓰지 못하게 됐습니다(글 후반에 다시 언급할게요). 호환 배터리 구매를 생각하고 들어오셨다면, 후반부이라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호환 배터리의 가격은 약 2만 원. 정품 가격의 1/3입니다. 직구 등을 통해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니, 많은 수량을 구매하실 계획이라면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패키지가 너무 싸구려 ..
다이소는 주변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만물상'같은 곳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죠. 물론 그렇기 때문에 질이 썩 좋지는 않지만 몇몇 괜찮은 제품이 몇 개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 다이소 건전지가 아닐까 하는데요, 성능은 계속 써봐야 알 것 같지만 천 원이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ALKALINE NEO라고 이름 붙여진 이 건전지는 이름 그대로 알카라인 건전지입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AA/AAA 건전지는 망간 건전지와 알카라인 건전지로 나뉘는데요, 망간과 알카라인 건전지의 차이를 인터넷에서 찾아봤더니 망간 건전지는 간헐방전, 그러니까 배터리가 상시 사용되지 않는 제품에 좋고 알카라인 건전지는 전류 소모가 큰 제품에 좋다고 하네요. (출처 : http://www..
아이폰 정품 케이블은 참 약하죠. 막 쓰든 곱게 쓰든, 결국 약정이 채 끝나기도 전에 고장 나기 일쑤입니다. 그렇다고 정품 케이블을 다시 사자니 가격이 만만치 않죠(정가 26000원)... 그리고 정품은 여전히 허약하구요. 반면 안드로이드 진영의 케이블은 최신 타입인 USB-C 케이블조차 만 원이 안됩니다. 이런 걸 볼 때마다 비싼 돈 주고 아이폰 케이블 사기 정말 아까워요. 이런 우리를 위해 다이소에서 아이폰용 케이블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 무려 2천 원! 사실 정품을 쓰는 것이 기기의 수명이나 충전 속도 등에서 안전하지만, 가격 차이가 워낙 많이 나기도 하고 체감상 큰 차이를 못 느껴서인지 저렴한 케이블에 자꾸 손이 가는 듯하네요. 포장은 무난합니다. MFi 인증이 되지 않은 케이블..
윈도우 10을 사용하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단축키들을 모아봤습니다.개인적으로 자주 쓰는 단축키는 강조표시를 해두었습니다.단축키가 너무 많아서, 강조표시된 부분만 따로 적어 두었다 쓰셔도 충분할 것 같네요. ● 윈도우 (Windows 10 기준) * Win은 키보드에서 Ctrl과 Alt 사이에 있는 키를 의미합니다. Win + A 화면 우측의 알림 센터(스마트폰의 상단 알림과 비슷한 개념) 열기 Win + B 작업 표시줄의 아이콘 선택 : 음량, 배터리 등 우측 하단의 아이콘이 선택됨 Win + C 화면 우측의 메뉴(날짜와 시간이 나옴) 열기 *윈도우 8, 8.1 전용 Win + D 바탕화면 보기 - 다시 Win + D를 누르면 이전 상태로 돌아옴 Win + E 윈도우 탐색기(내 PC) 실행 Win +..
블루라이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면서, 관련 제품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가 진 이후에도 블루라이트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고, 블루라이트 자체가 눈에도 나쁘다는 얘기도 들어본 것 같습니다.f.lux는 모니터의 색온도를 조절해주는 프로그램으로(공식 홈페이지), 블루 라이트 필터 애플리케이션과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안드로이드 앱으로도 나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써보진 않아 잘 모르겠네요.f.lux는 블루라이트 필터와 달리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해당 위치의 일몰 시각에 맞춰 색온도가 바뀝니다.여담이지만, iOS 9의 Night Shift와 관련해 이슈가 있던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f.lux 다운로드 링크 공식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링크입니다. 사용 방법 설치하면 ..
윈도우 7, 8, 10 등에서 절전 모드를 시켜 두면 이상하게 스스로 깨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특히 밤에 절전 모드로 전환한 뒤 자고 있는데 갑자기 켜지면 매우 짜증이 나죠..아래의 방법으로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경험에 의존해 쓴 글이라 100%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아래 세 방법을 한 번에 다 하셔도 되고, 하나씩 해보며 테스트해보셔도 됩니다.* 이 외에도 여러 문제로 컴퓨터가 자동으로 켜질 수 있기 때문에, 본 방법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AnySign4PC.exe 서비스 자동 시작 해제 AnySign4PC는 일종의 보안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이 서비스가 컴퓨터를 주기적으로 깨우더라구요. 최신 버전에선 이 버그가 해결됐다고 하는데,..
이전에 쓰던 와콤 뱀부 타블렛이 고장 나는 바람에, 새로운 타블렛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타블렛은 사용이 잦진 않지만 있으면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이는 녀석이죠.제가 구매한 모델은 인튜어스 CTH-490 모델입니다. 인튜어스 제품군은 뱀부 제품군을 잇는 것으로(이전 뱀부 시리즈가 있었을 땐 인튜어스가 고급 모델군이었습니다) 와콤 태블릿 중 터치가 되는 가장 저렴한 모델입니다. 물론 와콤 타블렛 자체가 워낙 비싼 편이라 6 x 4 in 제품임에도 10만 원에 육박하는 비싼 모델이기도 하죠.참고로 CTH-490과 CTL-490의 차이는 터치 유무입니다. CTL-490은 터치 기능이 빠져 있습니다. 터치 기능이 필요하지 않으면 CTL-490을 사는 것이 더 낫습니다(가격도 3만 원가량 저렴하기도 하죠). 언박싱입..
사진을 찍으면 조리개값, 셔터 스피드부터 시작해서 촬영 위치와 날짜와 같은 정보까지 모두 기록이 됩니다. 이 정보를 EXIF 데이터라고 하는데요,적지만 이런 데이터들이 용량을 차지하기도 하고, 웹페이지에 올릴 때 어디서 찍었는지와 같은 정보를 없애고 싶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EXIF Eraser(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그런 정보를 싹 없앨 수 있습니다.EXIF Eraser 32비트 EXIF Eraser 64비트 2011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없는 프로그램이지만, 윈도우10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Select 버튼을 눌러 정보를 없앨 사진이 들어있는 폴더를 선택하고, Erase 버튼을 누르면 폴더 내의 EXIF 데이터가 삭제됩니다. Erase in subdirectories가 기본적으로 체크되어 ..
Git은 처음 쓸 땐 무진장 어렵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만 봐도 USB로 프로젝트 파일을 옮기고 있더군요.Android Studio에는 VCS(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여러 VCS툴을 지원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GitHub 연동 기능입니다. 기존의 CLI Git이 아닌, GUI툴로 매우 쉽게 Git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GitHub를 사용하신다면, Android Studio에서 쉽게 Merge, Branch 생성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만 잘 활용하면 Git이 어렵지 않을거에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Git 설치 및 GitHub 가입은 필수입니다! Case 1 : 새 프로젝트를 GitHub와 연동하려고 할 때 or 기존 프로젝트를 연동하려고 할 때 1. 새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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