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고 있던 앱코 MX1100 마우스가 고장나는 바람에 다른 마우스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바로 리줌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Z6 라는 마우스인데요, 다소 생소한 이름의 회사에서 나온 이 마우스는 작성일 기준 배송비를 포함하고도 1.3만 원이 채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좌측에 2개의 버튼이 달려있고 마감이나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마우스 포장은 어떤 것을 사든 다 똑같나봐요. 박스만 너무 큰건 아닌지.. 그닥 좋아하지 않는 포장입니다. 어마어마한 과대포장. G-FACTOR Z6은, 크기 : 127 x 66 x 39 mm (세로 x 가로 x 높이) 무게 : 102g 이며, 옴론 스위치와 PIXART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좌/우/휠/DPI 버튼과 앞/뒤로 가기 버튼, 총 6개의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우스의 흰색..
실망스러운 이어폰 "샤오미" 한국에서 보조배터리로 가장 많이 알려져있고, 그 다음으로 이어폰으로 많이 알려져있죠. '피스톤 2'라 불리던 이어폰은 V자형 성향에 뛰어난 저음과 고음을 내주며 가격까지 착한 이어폰이었습니다.2016년 3월, 이 피스톤을 만들던 1MORE라는 회사에서 '피스톤 클래식'이라는 이어폰을 출시했습니다. 피스톤 2와 똑닮아서, 소리도 비슷할 줄 알았는데 외형만 똑같지 완전 별로였습니다. 샤오미 마크 대신 1MORE가 적혀 있고, iF 디자인 어워드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뒷면엔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타오바오에서 해외배송을 통해 구입한 제품인데, 설명서에 한글이 쓰여있군요ㅎㅎ. 패키지 역시 기존작과 동일합니다. 3쌍의 여분의 이어팁과 클립이 들어 있습니다. 클립에도 iF 마크가 새겨..
사진을 찍으면(특히 아이폰!) 가끔 사진이 뒤집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통 EXIF 정보에 사진 방향이 들어 있어 자동으로 회전시켜 나오지만.. 그렇지 않은 프로그램도 몇 가지 존재합니다. 특히 프리미어에서 그렇더라구요ㅠㅠ사진을 열고 일일이 돌려서 다시 저장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답답하죠.근데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JPEG-EXIF Autorotate라는 프로그램(공식 홈페이지)인데요, JPEG-EXIF Autorotate 2.0링크를 클릭해 다운받고, 설치하면 끝입니다.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실행 파일이 존재하지 않고, 회전 시킬 사진이 들어 있는 폴더를 우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뜹니다. 둘 중 하나(아래는 하위 폴더의 사진들도 전부 돌려 줍니다)를 선택하면 cmd창..
샤오미 "보조배터리"로 가장 친숙한 브랜드죠. 한창 보조배터리 시장이 커질 때, 샤오미의 1000mAh 보조배터리는 충격적인 가격과 디자인, 그리고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이 년여 시간 동안 타 사의 저가형 보조배터리들이 수도 없이 나타났지만, 그동안 쌓은 인지도 덕분인지 국내 보조배터리 시장에서 샤오미의 영향력은 여전히 절대적이죠. 오늘 소개할 이 제품은, 샤오미에서 나온 신형 보조배터리입니다. 10000mAh이고 프로 버전, 혹은 고배판(高配版)이라 불리는 제품입니다. 패키지 구성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이 보조배터리는 입력 단자가 USB-C 타입이라 케이블에 C 타입 젠더가 끼워져 있네요. 샤오미에서 나온 5000mAh 짜리 보조배터리와 크기만 다를 뿐 거의 똑같이 생겼습니다. 색상은 ..
간단한 코드를 볼 때나 HTML 편집 등, IDE 외에 텍스트 에디터는 필수죠. 무료인 에디터는 대표적으로 Sublime Text, Atom, VS Code, Bracket 등이 있습니다.Sublime Text3는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에디터인데요, 플러그인의 무궁무진한 확장성 때문에 쓰는 것도 있지만 제가 이 에디터만 쓰는 이유는 단연 속도 때문입니다. 요즘 잘 나가는 Atom이나 Bracket, VS Code는 실행하는데 1초 가까이 걸리는데, Sublime Text3는 거의 메모장 수준으로 빠르게 열립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다운로드 속도가 매우 느려 여기에 따로 올려둡니다. 여전히 한글 입력에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한박자씩 늦게 나오는 현상), IME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그나마 좀 낫습니다...
'왓챠(WATCHA)'라는 어플을 아시나요? 왓챠는 빅데이터 기반의 영화 추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입니다.왓챠플레이는 이 왓챠를 만든 프로그램스(FROGRAMS)라는 회사에서 만든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인데요, 왓챠의 장점을 스트리밍 서비스에 녹여(WATCHA + PLAY) 냈습니다.우리나라에 스트리밍 서비스는 어마어마하게 많은데요(넷플릭스, 옥수수, 푹, 티빙 등..), 왓챠플레이는 왓챠라는 큰 플랫폼이 뒤에 있다는 차별점을 갖고 있습니다.아래는 왓챠와 타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비교표입니다. * HD(720p) = 1280 * 720 / FHD(1080p) = 1920 * 1080 / UHD(3840p, 4K) = 3840 * 2160 * 공중파 채널이 보통 FHD급의 화질을 보여줍니다. * 넷플릭스는 베이..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필기구는 '낮은 가격, 낮은 질'이란 인식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상황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에 밀려서인진 모르겠지만, 한국 필기구 회사에서도 점점 양질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오늘 소개할 동아의 XQ INOVIA는 이런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샤프심입니다. XQ INOVIA의 앞쪽엔 가격과 샤프심의 길이, 두께, 경도, 개수가 적혀 있습니다. 동아 샤프심이 심경도 별로 색상이 다른데요, XQ INOVIA는 뚜껑의 색상이 달라 앞면을 보지 않고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2B는 보라색, B는 파란색, HB는 빨간색 등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XQ INOVIA는 0.5mm 하나만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심의 길이는 70mm이고 한 통에 60개의 샤프심이 ..
아이폰의 가장 큰 장점을 뽑자면, 아무래도 무궁무진한 케이스겠죠? 하지만 전 케이스를 끼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요, 케이스로 인해 휴대폰 본연의 디자인이 사라지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 유케이스는 투명 케이스는 아니지만, 휴대폰 본연의 디자인을 잇는 케이스 같아 구매하게 됐습니다. 박스엔 중국어가 쓰여있고, QR코드가 그려진 테이프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앞쪽 중국어는 "휴대폰 보호, 이 케이스가 한다." 뭐 대충 이런 뜻인 것 같네요. QR코드를 찍으면 회사 홈페이지가 뜰 줄 알았는데, 페이지를 열 수 없다고 나오는군요ㅠㅠ 이 케이스는 U.CASE라는 중국 회사의 제품인데, 깔끔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꽤 있는 회사인가 봅니다. 박스 안에는 케이스와 장착 방법이 쓰여있는 노란색 종이가 ..
Craft Design Technology item 15 이름 한 번 거창하지만, 결론은 펜텔에서 만든 0.5mm 샤프입니다. 박스는 Craft Design Technology가 쓰여 있습니다. 바코드 부분에 펜텔 로고가 있는데요, 이는 이 샤프가 펜텔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크라프트 디자인 테크놀로지(이하 CDT)에 대해 좀 찾아봤는데, Craft, 즉 '손'으로 쓰는 것들을 ODM을 통해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모양이네요(공식 홈페이지). 즉 "item 15" 샤프는 펜텔에서 만들었지만 펜텔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본체입니다. 필기구에 관심이 좀 있다면 어디서 한 번쯤 봤을 법한 디자인이죠? 펜텔 S55와 거의 완벽하게 똑같이 생겼습니다. 아쉽게도 S55가 단종돼서 직접 비교는 힘드네요.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