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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WATCHA)'라는 어플을 아시나요?
왓챠는 빅데이터 기반의 영화 추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왓챠플레이는 이 왓챠를 만든 프로그램스(FROGRAMS)라는 회사에서 만든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인데요,
왓챠의 장점을 스트리밍 서비스에 녹여(WATCHA + PLAY) 냈습니다.

우리나라에 스트리밍 서비스는 어마어마하게 많은데요(넷플릭스, 옥수수, 푹, 티빙 등..),
왓챠플레이는 왓챠라는 큰 플랫폼이 뒤에 있다는 차별점을 갖고 있습니다.

아래는 왓챠와 타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비교표입니다.

* HD(720p) = 1280 * 720 / FHD(1080p) = 1920 * 1080 / UHD(3840p, 4K) = 3840 * 2160
* 공중파 채널이 보통 FHD급의 화질을 보여줍니다.
* 넷플릭스는 베이직 요금제(SD급 화질)가 있으나 해상도가 너무 낮아 제외했습니다(최근 스마트폰의 해상도는 못해도 FHD입니다).

세 서비스의 가격만 봐도 왓챠플레이의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왓챠의 경우 "영화"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드라마나 예능 같은 프로는 볼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넷플릭스는 자체 콘텐츠(드라마 등)가 많고, 옥수수는 국내 TV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한데 말이죠.

즉, 정리하자면
왓챠플레이 = 영화
넷플릭스 = 넷플릭스 드라마
옥수수 = 국내 TV 프로그램

에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영화보는 것을 좋아해 왓챠플레이를 선택했습니다.



왓챠플레이의 첫 화면입니다.
상시 이벤트로 첫 달 무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직접 써보고 결정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회원가입을 하면 기존 왓챠의 데이터를 토대로 영화를 추천해줍니다.
왓챠에서 보고싶어요 했던 작품, 보던 작품 이어보기 등을 지원하고 있군요.
더 내리면 주제별, 분류별로 영화를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영화가 보고 싶을 때,
왓챠의 '영화 추천 서비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꼭 보고 싶었던 영화, '비긴 어게인'을 왓챠플레이로 시청해 봤습니다.
DRM 때문에 영화는 갈무리할 수 없더군요ㅠㅠ
화질이나 음질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구간 이동에 살짝 버퍼링이 있다는 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여느 스트리밍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스트리밍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왓챠플레이는 iOS/Android 앱을 통한 시청도 가능합니다.

PC화면과 거의 비슷한 구성입니다.


왓챠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선순위 추천을 해주고 있습니다.



모바일 스트리밍 화면입니다.
PC와 달리 화질 선택 버튼이 없네요(자동으로 선택되는 모양입니다).
속도나 화질은 PC와 거의 유사했습니다.



왓챠 앱의 영화 평가 기능은 왓챠플레이에서도 가능합니다.




해지 예약을 하면 이런 센스있는 메일도 날라옵니다.


전반적으로 왓챠플레이에 대해 정리하자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영화를 볼 수 있어 영화를 좋아한다면 여러모로 유익한 서비스입니다.
게다가 기존 왓챠의 추천 서비스와도 연동이 가능해 취향에 맞는 영화를 골라 볼 수도 있고요.
서비스 품질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끊김이나 자막 밀림 같은 현상은 없었어요.
다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첫 번째로 '영화' 외의 콘텐츠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것(특히 한국 드라마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두 번째로 최신 영화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보고 싶은 영화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이 정도가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한 달에 커피 한 잔 값으로 수많은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예능, 드라마 등을 즐겨 본다면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닐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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